물길(勿吉)은 쑹화강 유역에 거주하였던 부족이다. 주나라 때에는 숙신, 한나라 때에는 읍루라 불렸다. 읍루의 세력이 약화되자 쑹화강 (松花江) 유역의 물길(勿吉)이 이 지역을 지배하였으나 6세기 중엽 물길의 세력 또한 약화되자 각 부족들이 자립하였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말갈이라 부른다. 종족은 퉁구스 민족에 가까웠던 것으로 여겨지며, 언어 또한 퉁구스어에 가까운 언어를 사용한 것을 추정된다. 풍속은 중국 삼국시대에는 모계 사회였지만 남북조시대에는 부계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동굴에서 살았다. 494년 부여는 물길의 압박으로 고구려에 항복하였다. 물길은 북위, 동위에 빈번히 조공하고 주로 말을 헌상하였다. 수나라 이후에는 출현하지 않았다.
물길(勿吉)은 쑹화강 유역에 거주하였던 부족이다. 주나라 때에는 숙신, 한나라 때에는 읍루라 불렸다. 읍루의 세력이 약화되자 쑹화강 (松花江) 유역의 물길(勿吉)이 이 지역을 지배하였으나 6세기 중엽 물길의 세력 또한 약화되자 각 부족들이 자립하였는데, 이들을 총칭하여 말갈이라 부른다. 종족은 퉁구스 민족에 가까웠던 것으로 여겨지며, 언어 또한 퉁구스어에 가까운 언어를 사용한 것을 추정된다. 풍속은 중국 삼국시대에는 모계 사회였지만 남북조시대에는 부계 사회로 접어들었으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어 동굴에서 살았다. 494년 부여는 물길의 압박으로 고구려에 항복하였다. 물길은 북위, 동위에 빈번히 조공하고 주로 말을 헌상하였다. 수나라 이후에는 출현하지 않았다.